[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이 본격화된다.
8일 국회가 확정된 '2015 정부예산'에 따르면 내년 수소차 보급사업 예산은 142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비해 611억원(132.6%), 올해 예산에 비해서는 1235억(664%) 급증한 것이다.
정부는 내년 4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수소차 충전소도 30개소 확충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은 당초 정부의 계획 대비 2000대, 수소차 충전소는 10개소 늘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치단체는 약 7000만원인 수소차 가격의 절반 가량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충전사업자의 수소충전소 설치비도 50% 지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프랑스 방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시승했다.[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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