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 대폭 확대된다.
8일 국회가 확정한 '2019 정부 예산'에 따르면 내년 전기차 4만2000대, 수소차 4000대 등 4만8000대의 친환경 자동차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약 7000만원인 수소차 가격의 50% 가량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기차의 보조금도 차량 가격의 50% 수준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68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수소차 보급에 1421억원,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5403억원 등이다.
당초 정부안은 수소차 810억원, 전기차 4573억 등 5383억원이었지만,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예산이 대폭 늘었다.
또한 정부는 내년 전기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차 충전소 30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친환경차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프랑스 방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시승했다.[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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