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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中서 연락 끊긴 캐나다인은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기사등록 : 2018-12-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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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캐나다 외교부가 중국에서 연락이 닿지 않아 억류가 의심되는 인물은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이며, 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심문을 받고 있음을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앞서 기자들에게 중국에서 캐나다 시민이 두 번째로 억류됐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프리그를 억류 중이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욤 베루베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연락이 두절된 캐나다 시민이 스페이버라고 밝혔으며, 스페이버는 중국 북부 단둥 지역에서 북한과의 문화 교류 사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현재 캐나다가 스페이버의 행방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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