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청와대] |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구윤철 예산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서 관가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됐다는 평가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비서관을 거쳐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국장), 재정성과심의관을 역임한 이후 지난해 8월 예산실장을 맡았다.
구윤철 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아 과장급 행정관에서 비서관(1급)까지 고속 승진한 예화로 유명하다.
지난해 8월 예산실장을 맡은 이후 2년간 예산안을 진두지휘하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실장의 2차관 승진은 예상됐던 인사"라면서 "차분하면서도 통찰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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