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고,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혁신팀을 시상했다.

지난 20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2018 혁신 성과 발표회' 현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우측)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시장선도 의지를 다지는 핸드프린팅을 하고있다. [사진=LGD]

21일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는 지난 20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혁신조직 TDR을 시상하고 내년도 TDR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TDR은 특정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일정 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혁신조직이다. '풀어 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의 LG 고유의 혁신 활동 중 하나다.

올해 TDR 시상은 기술, 생산, 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총 32개 TDR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내년도 혁신 추진 방향으로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 일등 납기)'이라는 슬로건도 정했다. 또 이를 실행할 35개의 새로운 TDR도 출범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며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TDR 활동을 통해 올레드(OLED) TV등 혁신 제품을 만들고 생산능력, 수율 등 전 영역에 걸친 난제를 해결하며 경쟁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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