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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대미 친서, 북미 간에도 활발하게 소통 중"

기사등록 : 2018-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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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미 메시지, 친서인지 다른 형태인지 파악 못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 보낸 친서 외에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친서에 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31일 "북미 간에도 활발하게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에 대해 "북미 간에도 대화 채널이 있고, 그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것이 친서의 형태인지 또는 다른 형태인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대변인은 또 "해당 시기가 28일로 나와 있던데, 시점에 대해서도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로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추후 공개할 만한 내용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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