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증시가 3일 급락하며 2017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이날 오후 장 들어 낙폭을 일시 2.2%까지 확대한 후 1.5%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에 9.3% 하락했다. 다만 아시아 여타 증시에 비해서는 적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6% 내렸다.
사이공증권의 투자자문인 푸옹 호앙은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아직 대단히 높아 증시를 관망하며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증시의 HNX지수 3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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