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미국 측 대표단이 중국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날 늦게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관계자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 농무부 무역 및 외국 농산물 담당 차관인 테드 맥키니가 이날 대표단이 머문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맥키니 차관은 이번 무역협상과 관련해 "나는 협상이 잘됐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좋은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차관은 이 외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은 당초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더 연장됐다.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열린 가운데 미 측 대표단이자 미 농무부 무역 및 외국 농산물 담당 차관인 테드 맥키니(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다른 관료들과 함께 지난 7일(현지시간) 베이징에 위치한 호텔을 떠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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