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사흘간의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양측이 10일(베이징 현지시간 기준) 오전 협상 내용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 후시진은 차관급 무역회담이 끝난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중미 무역회담이 끝났다"며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상황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양측이 메시지 문구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올린 트윗에서 "양측이 베이징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동시에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다시 게재한 트윗에서 "죄송하다"며 바로 전 트윗한 내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 [사진=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