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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하락 마감...1120원 박스권 흐름

기사등록 : 2019-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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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온 분위기에도 1110원 중반 결제 수요에 하락 제한
상·하방으로 무거운 흐름 이어져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5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내린 1120.7원에 마감했다.

<자료=코스콤CHECK>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22.3원에 개장했다. 리스크 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에 1118.50원까지 하락했으나 1110원 중반 레벨에서 결제 수요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뚫고 내려갈 만한 이슈는 특별히 없다. 양방향으로 무거운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레인지 장세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지금은 리스크 온이고 하락 쪽으로 보고 있었는데 계속적으로 막히는 분위기"라며 "만약 위쪽으로 갈 수 있는 재료가 나왔다 하면 많이 뛸 수 있는 장"이라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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