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류덕환이 ‘신의 퀴즈’ 시리즈물 성공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류덕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OCN ‘신의퀴즈: 리부트’ 종영 인터뷰를 갖고 “시대가 계속 변하는데, 시리즈물을 꾸준히 좋아하실까 걱정이 컸다. 그런데 원래 색깔을 좋아해주셔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류덕환 [사진=씨엘엔컴퍼니] |
‘신의 퀴즈’는 지난 2010년에 시즌1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0일 ‘신의 퀴즈:리부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 2.7%(이하 닐슨, 전국 유료플랫폼가입기준)로 종영했다.
류덕환은 “시즌제 드라마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서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 계속 작품을 믿어준 OCN에게도 감사하다.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좋은 마음과 두려움이 공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신의 퀴즈’만 해야 하는 배우는 아닌데, 너무 이미지 초점이 이 작품에 맞춰질까봐 두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컸다. 걱정은 작품을 촬영하면서 차츰 없어졌다”고 말했다.
류덕환은 ‘신의 퀴즈’에서 10세에 카이스트에 입학, 로봇 공학을 전공하다 인류 최고의 로봇인 인간을 정복하기 위해 한국 의대에 입학한 천재 한진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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