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웨덴 가구 공룡 이케아(IKEA)가 베트남 하노이에 유통센터와 창고 시스템을 건립해 동남아의 주요 공급 허브로 키울 예정이다.
[사진=이케아코리아] |
18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에서 응우옌 둑 청 하노이 인민위원장은 유통센터와 창고 시스템을 하노이에 건립하면서 4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 위원장은 이케아의 유통센터가 영업을 시작하면 동남아의 주요 공급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 위원장은 모든 관계자가 현재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0월 토르비에른 뢰프 이케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동남아에서의 영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뢰프 CEO는 향후 5년간 베트남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943년 설립된 이케아는 전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로 전 세계 49개국에 400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