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관련 생태계 정립을 위해 정부 부처 3곳과 LG그룹이 만난다.
정도현(왼쪽) LG전자 총괄사장과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뉴스핌DB]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 3개 부처 합동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이날 참석한다. LG그룹 에선 정도현 LG전자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한다. LG그룹 협력사 및 주요 중소기업 대표들도 참석한다.
행사는 성공적인 5G 상용화 공감대 형성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 장관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주요 5G 서비스들을 체험하고 LG그룹과 중소기업의 상생 현황을 보고받는다. 협력사 및 중소기업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서도 예정돼 있다.
한편, LG그룹은 올해 그룹 내 전 계열사에 걸쳐 5G 신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5G 생태계 구축과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부품 및 배터리사업 등 주요 신사업들이 5G 상용화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일 “5G 네트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해야할 것"이라며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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