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2일 국고채 금리는 전 만기구간에서 하락했다.
22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CHECK> |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1.8bp 하락한 1.80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도 2.5bp 내린 1.873%에 끝났다.
10년물도 전 거래일보다 3.1bp 하락한 1.997%에, 20년물도 2.0bp 내린 2.045%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1.7bp 내린 2.027%, 2.017%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보다 9틱 오른 109.3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09.30, 저점은 109.19였으며 미결제 수량은 33만9435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749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와 투신도 각각 462계약, 251계약 사들였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1119계약, 4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38틱 오른 127.0에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7.00, 저점은 126.54로 변동 폭은 46틱이었다. 미결제 수량은 11만1686계약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틀 연속 대규모로 사들였다. 전일 3026계약에 이어 이날도 2701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은행은 각각 2418계약, 2016계약 순매도했으며 보험과 기타법인도 각각 205계약, 241계약 팔았다.
이번주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유럽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오는 22~23일에는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24일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이 시장의 주된 이슈"라며 "사실상 올해는 통화정책 긴축 기조 마무리 국면으로 본다. 오늘 금리 하락한 것도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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