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8일 달러/원 환율은 3.6원 내린 111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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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자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1118.0원에 3.3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111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다만 1115원 부근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하락 폭을 반납, 1117.7원에 마쳤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셧다운이 일시적으로 해제되면서 리스크가 안정화되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하락 압력이 있어서 좀 많이 빼졌다"며 "외국인 증시 순매수도 많이 늘어서 빠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역시나 1115원대 지지선이 있었고 결제수요 많이 나오면서 1118원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주가가 빠진 부분도 있고 결제수요 많이 나오다 보니 환율이 반등하는 분위기였다"라며 "올랐을 때 특별한 이슈까지는 안보이고 단순히 네고 물량 보다 결제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되돌려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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