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미약품 계열사이자 의약품 자동 조제 기업 제이브이엠(JVM)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1% 증가한 307억원, 순손실은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32억9700만원, 매출은 103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1%와 2.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부진했던 수출은 4분기 들어 성장했다. 작년 4분기 수출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늘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액의 7.8%에 해당하는 80억5600만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그 중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56억원(70%)이 비용으로 처리됐다. 56억원의 30.4%인 17억원이 4분기에 반영됐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 및 유럽지역 재정비, 중국 대리점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과 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제이브이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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