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이다. 세포 증식력과 생존도, 회수율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또 줄기세포 능을 강화시켜 손상된 인체를 재생하거나 노화억제, 면역 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에서 이와 비슷한 기술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생산 공정 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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