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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7 사전계약 실시…2분기 공식 출시

기사등록 : 2019-01-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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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억2480만~1억6240만원
2월 22일 BMW드라이빙센터서 첫 공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BMW코리아가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코리아는 30일 대형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30일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2분기 예정이다.

뉴 X7은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3가지 라인업 모두 6인승으로 출시되며,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의 경우 7인승도 선택 가능하다.

뉴 X7은 디젤 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뉴 X7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51㎜, 전폭 2000㎜, 전고 1805㎜, 휠베이스 3105㎜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ℓ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120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적용됐다.

뉴 X7은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480만원, 7인승 모델이 1억2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780만원, 뉴 X7 M50d 모델은 1억6240만원(6인승)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다음달 22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클로즈드 룸 형태로 뉴 X7을 공개할 계획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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