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료=국방부] |
국방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일주일 동안 국방부 및 육‧해‧공군, 국군의무사령부는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구조 장비 및 병력 지원을 통해 긴급 상황 지원 태세를 유지한다.
또 서울(지구병원), 경기(수도병원, 고양병원, 양주병원, 포천병원), 대전(대전병원), 강원(춘천병원, 홍천병원, 강릉병원), 경북(포항병원), 경남(해양의료원), 충남(육군훈련소 지구병원), 충북(항공의료원) 등 전국 13개 군병원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13개 군 병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에게 응급진료를 할 예정이다. [자료=국방부] |
국방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20여 대의 구조 장비와 1900여 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긴급 상황 지원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전국 13개 군병원이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 진료를 지원하니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 해 설 및 추석 연휴에도 40여 명의 일반 국민이 군 병원의 응급 진료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우리 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중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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