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올해부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도 병역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서비스가 시행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11일 “올해부터 경제적 약자도 병역 이행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제공하는 경제적 약자 병역서비스의 지원 대상별 지원 내용 [자료=병무청] |
병무청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이 서비스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현역병 입영일자 희망시기 반영 △모집병 가산점 부여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시 학력 완화 및 사회복무요원 겸직 허가 등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병무민원포털-민원안내-경제적 약자 지원 대상 여부 확인 신청 순으로 접속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며 “지원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병역 이행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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