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인방 망언에 결국 89년생 청년이 공식사과

청년사업가 출신 장능인 대변인 명의로 11일 사과
김진태, "유공자 명단 공개"..12일 전남 광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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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해 논란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발언 사흘 만에 한국당이 결국 공식 사과논평을 내놨다.

논평은 장능인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명의로 나왔는데 장 대변인은 89년생 청년 사업가 출신으로 지난달 대변인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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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능인 한국당 대변인<출처=뉴스핌 DB>

이번 논란의 주인공인 한국당 소속 김진태 의원은 64년생으로 올해 56세고 이종명 의원과 김순례 의원은 각각 59년생, 55년생으로 60대다.

당의 어른이라 할 수 있는 3인방의 망언에 청년이 대신 사과한 셈이다.

장 대변인은 11일 "최근 문제의 소지가 있었던 공청회의 일부 발언은 결코 자유한국당의 의견이 아닙니다."라며 "한국당은 해당 공청회와 관련하여 행사의 개최 경위, 발제 내용 등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는 국민통합의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참석자들의 발언으로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한 광주시민께 상처를 드린 것과 관련하여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이 한국당 대표로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은 다음 날 전남 광주를 방문해 전남도당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김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과 대신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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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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