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5.18 민주화운동 모독’ 논란에 휩싸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윤리위는 내일 오전 일찍 다시 모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5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논의했다.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3인에 대한 각각 징계여부 및 수위에 대해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해 내일 오전 7시30분 다시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내일 9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있는 바, 비대위 회의 전에 윤리위 결정이 통보되면 비대위에서 의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만 통보가 지연되면 비대위원들께 대기를 부탁드려 윤리위원회 결정 후 비대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지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앞에서 김진태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 제소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9.02.13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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