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국 출장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를 만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본 대회 시작에 앞서 美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美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Jay Monahan),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타이거 우즈 등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PGA투어 ‘2019 제네시스 오픈’을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며, 제네시스 전용 딜러망 확충과 2019년형 차종 확대 공급 등으로 미국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