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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美 연락관 교환 보도에 "한·미, 모든 사안 협의·조율 중"

기사등록 : 2019-02-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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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한미 협의·조율중…특별히 언급할 내용 없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태훈 수습기자 = 외교부는 북미가 연락관을 서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은 북한 관련 모등 사안을 협의하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이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단계로 연락관을 서로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CNN 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해 비핵화, 상응조치 등 북한 관련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다만 그 건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11 kilroy023@newspim.com

한편 노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1차관이 오는 20일 장-크리스토프 벨리야르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제5차 EU 정치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다음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EU 간의 공조 방안과, 올해 브렉시트, 유럽의회 선거 등 주요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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