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제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5명의 후보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개토론회를 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2일 대구, 15일 전주에 이은 세 번째 정책토론회다. 토론회에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 300여 명과 언론인이 참석한다.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장 선거 1차 정책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정책 대결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
토론회는 △후보자별 공약·소견 발표 △정책 질의 및 응답(공통질문 5개 내외) △마무리 발표로 이어진다. 특히 정책 질의 및 응답 시간에서는 상대 후보를 지목해 공약에 대한 보충 질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후보자들은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주휴 수당 등 중소기업 노동 현안부터 남북경협, 중소기업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상 기호순) 등 5명이 출마했다. 선거는 오는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지며, 선거운동은 27일까지 이어진다. 회장은 중앙회에 가입해 회비를 내는 정회원 협동조합 조합장 560명이 간선 투표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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