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과 권나라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의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 제작진은 22일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서 마주친 남궁민과 권나라의 첫 만남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첫 메디컬 드라마에 도전하는 남궁민과 권나라의 변신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남궁민이 입은 가운에는 일반 병원마크가 아닌 ‘교정’마크가 찍혀 있어 눈길을 끈다. 귀신같은 메스 솜씨를 인정받던 그가 어째서 교도소 의료과에 근무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지담] |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남궁민과 권나라가 한밤중에 은밀하게 만나는 현장이 담겼다.
어둠 속에서 올블랙 수트 차림으로 위험한 기운을 내뿜는 남궁민은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권나라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봐 두 사람 사이의 복잡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남궁민은 태강대학병원 응급의학센터의 에이스 나이제로, 권나라는 정신과 전공의 한소금을 열연한다. 같은 병원 소속이던 두 사람이 3년 뒤 교도소에서 재회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폐쇄된 공간인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박은석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현재 방영 중인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