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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간위탁 정규직 전환, 처우개선에 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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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등 1단계 13만4000명 전환
공기관 자회사 등 2단계 3401명 결정
3단계 민간위탁, "업무가 다양해"
"근로조건 보호 등 인사관리 체계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와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정규직 전환은 이미 목표에 근접했다. 대상을 넓힌 2단계 전환에서는 모두 3401명의 전환을 결정했다. 3단계 민간위탁 분야는 근로조건 보호 등 인사관리 체계화에 주안을 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7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논의 안건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실적·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7 leehs@newspim.com

이낙연 총리는 “1단계 정규직 전환은 목표했던 20만5000명 가운데 1월말까지 86.3%인 17만7000명의 전환을 결정했고, 그 중 13만4000명은 전환을 실행했다”며 “2020년 전환 완료는 어렵잖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어 “지자체의 출자·출연기관 및 공공기관 자회사까지 대상을 넓힌 2단계 전환에서는 모두 3401명의 전환을 결정했고, 그 중 1864명의 전환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3단계인 민간위탁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 분야는 업무가 다양하고, 지자체 고유사무가 대부분이어서 정규직 전환의 목표와 기준을 일률적으로 세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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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공부문에서 위험을 외주화하는 수단으로 민간위탁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되, 직접 고용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서는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며 인사관리를 체계화하는데 정책의 주안을 두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곧 출범한다”면서 “위원회는 진상규명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안전사고의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의 마련도 추진할 것이다. 관계부처는 위원회 활동을 잘 지원해 드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통산업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사람들의 소비생활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따라 유통산업도 급속히 바뀌고 있다”며 “대형유통업체가 영세유통업체 및 중소 영세 제조업체과 상생하는 방안, 해외 소비자들이 우리 상품을 직구 하도록 우리의 유통체계를 정비하고 개선하도록 돕는 일도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9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청년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19.02.09 mironj19@newspim.com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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