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올해 처음 시작된 마을축제 지원대상사업으로 제4회 비학산알바위행사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동구 마을축제 평가대회에서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마을음악회' 관계자(왼쪽)가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
이번 사업은 마을축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공동체의 화합과 주민 간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은 ▲대동 골목축제 ▲삼성동 어울림한마당축제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마을음악회 ▲제4회 비학산알바위축제(효동) ▲봉(매봉)이(갱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우리 모두 함께 살아요”(가양1동) ▲제3회 용전한마당축제 등이다.
구는 지난 1월 공고와 사업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서류 및 평가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구는 공모방식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동단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토록 해 민간 주도의 마을 축제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뒀다.
대전 동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 사업 선정으로 마을축제가 더 활성화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화합과 소통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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