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여수시는 앞으로 여수에서 펼쳐지는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도와 공동으로 대회 유치 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추진계획 보고(사진=여수시) |
시는 대회 기간 중 한상기업, 해외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에 전시부스비를 지원하며, 여수시 '특별 홍보관 운영과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및 기업의 수출 판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여수의 경제자원과 해양관광자원을 국내외 경제인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해,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쓴다는 계획으로, 대회 기간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해, 근무기간 동안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