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주재로 정석호 부군수, 국․단장, 전 부서장, 업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부서별로 민선 7기 공약 사항 추진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과 추진 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및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완도군 민선7기 군수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사진=완도군) |
민선 7기 군수 공약은 5개 전략, 10개 분야, 총 52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됐으며 공약 사업은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는데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 원년’의 해로 해양치유산업과 관련된 일련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외 경제 문제와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하여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농‧수축산업의 성장과 의료, 관광, 바이오산업을 연계하여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올해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치유센터 건립 설계에 들어가고 앞으로 공공시설인 해양치유전문병원과 치유공원, 민자 시설인 해양치유리조트, 바이오연구소, 기업 등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 사업,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및 세계유산 등재,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완도군은 지난 25일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 평가에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생태관광’ 분야가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민선 7기 공약 이행을 위해 철저한 추진 계획과 전략적인 예산 확보,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공약 모니터링 등을 시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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