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은 이달 중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동부청과시장 재개발)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최고 59층 높이로 4개동, 총 1152가구(전용면적 84~162㎡)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1129가구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자료=한양] |
청량리 일대에는 한양수자인 외 3·4구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도 크게 바뀐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한국고속철도(KTX) 강릉선, 도시 간 특급열차(ITX)-청춘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용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다. GTX-B노선(추진예정)을 비롯한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있어 향후 총 9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강북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도 추진 중이다.
근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다.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도 단지에서 가깝다.
한양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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