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광주형 일자리를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시키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사회적 대화의 틀 속에서 노·사·정이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유력 정치 인사들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다. 2019.03.08 jellyfish@newspim.com |
성 장관은 “광주형 일자리에서 가장 중요한건 안정적인 기반 마련”이라며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광주에서 진행된 일회성 일자리사업이 아닌 전국을 무대로 펼쳐지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산업자원통상자원부가 주무부서가 된 것도 이 과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정부 출범때 대중소기업 상생 개념이 만들어졌는데 대기업이 단기적 이익을 혼자 창출하지 않고 함께 협력해서 중장기적 경쟁력을 마련해나가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대중소기업 상생 개념처럼 자리 잡기 위해서는 법 기반과 제도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당정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일자리 혁명으로 확대돼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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