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식 인증서를 전달하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세계 최고기록 인증 기념행사’를 열고, 24년간 위대한 기록을 함께 만들어 온 이들과 자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성군 청사.「사진=장성군」 |
인증서는 한국 오피셜월드레코드를 대표해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직접 전달한다. 또 오랫동안 장성아카데미를 위탁 운영해 온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 측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10년간 100회 이상 강좌를 청취한 모범 수강생 10명에게도 표창패를 수여한다.
기념식 후에는 제1081회 장성아카데미가 이어진다. 혜민스님이 강연자로 나서‘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는 밝은 희망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주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혜민스님은 하버드대학교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과정을 공부하던 중 출가를 결심하고,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됐다. 이 후 프린스턴대학교대학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햄프셔대학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은 마음치유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장성아카데미 강연예정 혜민스님. [사진= 장성군] |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아카데미의 세계 기록 인증은 24년 동안 늘 함께 해 온 수강생들과 훌륭한 강연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장성 아카데미의 위대한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사회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