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 실시간 대기환경정보를 표출하는‘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및‘대기환경정보 전용 대형전광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광판 운영 계획은 수도권에서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마련됐다.
경기 안성시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 시스템 [사진=안성시청] |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적으로 10대의 미세먼지 알리미(옥외설치)를 설치하고 가사동 삼거리에 대기환경정보 전용 대형전광판 1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환경정보 홍보 전광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실시간 연동해 시 미세먼지 정보를 표시한다.
시민들이 멀리서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의 4단계로 나눠, 상태별 배경색 및 바우덕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표기해 가시성을 높였다.
우석제 시장은 “우리시가 내⋅외부적인 환경요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비상저감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기환경정보 시민홍보를 위한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을 총 23개소(초등학교 12개소, 관공서 6개소, 주요공원 5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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