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지난달 2월12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의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비 6억원과 시비 14억원을 더해, 총 20억원을 투자한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은 보행환경과 편의시설이 부족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일대 1.2km, 14만1000㎡에 광양의 맛을 더하고, 가로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 즐거운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기본구상과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중마1통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연달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화거리 조성사업 효과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정체성․안전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거리로 재탄생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적인 특화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