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자치구 중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용산구로 조사됐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용산구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17.98%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용산구는 앞서 발표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35.4%)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컸다. 용산구 다음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자치구는 동작구(17.93%)였다. 이어 마포구(17.35%), 영등포구(16.78%), 성동구(16.28%) 순으로 집계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지역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서초구는 16.02%로 집계됐으며 강남구(15.92%), 동대문구(15.84%), 강동구(15.71%), 서대문구(15.03%), 송파구(14.0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종로구(6.12%)였다. 이어 금천구(7.5%), 도봉구(8.79%), 은평구(9.39%), 관악구(9.7%), 중랑구(10.02%), 강북구(10.25%) 순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서울시 전체 상승률은 14.17%이며 전국 상승률은 5.3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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