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 12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단체관광 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천군 재인폭포의 봄 [사진=연천군] |
자연과 지질, 전통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연천군의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나 DMZ 관광을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한 뒤 연천군 담당자와 협의해 코스와 시간을 정한 뒤 관광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다.
한탄강 일대는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로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철원을 아우르는 1164.74㎢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지구가 탄생한 이래 30억년을 인고해온 세월이 빛을 보게 됐다.
현재 지질공원 등재와 더불어 현장 탐구학습을 통한 자연 및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고 있다. 지구과학의 중요성과 희귀성, 고고학적 중요성을 두루 갖춤으로써, 길이 보전해야 할 아주 특별한 지질유산의 국가적 가치가 증명된 것이다.
이곳에는 고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다양한 암석이 있고 용암과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또 수레올 아트홀과 연천 허브빌리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여행객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 관광 휴양지로써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 관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관광과 지질생태팀(031-839-2277)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