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목숨이 위태로운 익수자를 구한 시민 2명에게 15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익수자를 구한 두 명의 의인.[사진=순천경찰서] |
친구사이로 알려진 김모(41.남) 씨와 강모(41.남) 씨는 지난 8일 밤 11시50분경 순천 조례호수공원을 거닐던 중 저수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모(44.여) 씨를 발견해 곧바로 112에 신고한 후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선행을 펼쳤다.
노재호 서장은 늦은 밤 물속에 뛰어든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위험을 무릎 쓰고 인명을 구조한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러한 선행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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