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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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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협상 없어…GM과 같은 아픔 겪지 않도록 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정년 퇴직자 대체 채용 중단' 방침과 관련, 노조와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그동안 현대차는 '직원 정년퇴직 시 대체 인원을 정규직으로 뽑는다'는 노사 협약에 따라 퇴직한 숫자만큼 채용이 이뤄졌다. 그러나 현대차 사측은 이달 초 노사위원회에서 '퇴직자 대체 채용'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노조는 그러나 이는 사실상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며 반발, 최대 1만여명의 신규 채용을 통한 충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 부회장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다섯번째부터),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참석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2019.03.20 pangbin@newspim.com

윤 부회장은 작년 GM의 구조조정을 언급하며 "구조조정이라는게 당하는 사람과 하는 사람 모두 굉장히 어려운데 정년퇴직자의 자연감소를 통해 그 정도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차는 특별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 확대로 2025년까지 인력이 20% 가량 불필요해질 수 있다고 고용 축소 이유를 밝혔다.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차 부품 3만여 개 중 63%만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현재 현대차 생산직 3만 5000여 명 중 6500~7000명의 잉여 인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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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정년 퇴직자를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인력 감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사측 주장에 반발하며 정년 퇴직자를 고려한 정규직 신규 채용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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