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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경찰 유착 고리' 전직 경찰관 검찰로 송치

기사등록 : 2019-03-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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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전직 경찰관 강모씨 검찰 송치
뇌물 등 추가 혐의 있으면 추가 송치할 방침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강남경찰서 경찰 사이의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관 강모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강모 씨의 구속 기한이 만료돼 송치한 것이라며 뇌물 등 추가 혐의가 있으면 추가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이 모든 간판을 내린 채 완전히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김신정 기자]

강모 씨는 지난해 7월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버닝썬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돈을 준 사람으로 지목된 버닝썬 이 모 공동대표와 전달책으로 알려진 이 모 씨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이 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강 씨에게 현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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