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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확대 시행..벚꽃 길 투어도 열려

기사등록 : 2019-03-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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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14회 개최..버스 1대→2대 증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해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에 의견을 들어보는 행사다.

국토부는 미군 측과 협의해 다음달부터 매회 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편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4월~6월까지 총 14차례 버스투어를 시행한다.

지난해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버스투어에 참여했고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6차례에 걸려 230여명이 참여했다.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투어 확대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미군과 협의해 다음달부터 매회 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편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용산미군기지 내 벚꽃나무가 만개하는 다음달 9일 ‘벚꽃 길 투어’도 별도로 1회 운영한다.

4월 투어 신청은 오는 25~26일까지 2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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