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소산업의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수소융합실증단지'의 후보지를 고르고, 사전타당성 조사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획(안)은 실제 실증단지 구축과정에 활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수소융합실증단지는 수소 및 연관 산업의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기능하는 산업단지로 △부품·소재 개발 △제품 테스트 △기술개발 및 실증 △인증·표준 등을 지원하는 기업·연구소·학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소융합실증단지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 중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 및 기타 에너지산업과의 융합 효과가 큰 지역을 단지 후보로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집적·융합 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해 수소융합단지를 설계하고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과제당 5000만원이 지원되며, 다양한 후보지 검토를 위해 총 5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복수 과제를 지원한다.
2019년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은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공고하며, 4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과제의 공고 내용 확인 및 신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과제별 세부내용에 대한 문의처 등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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