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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ICBM '동시다발' 요격 실험 성공..북한·이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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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이나 이란 등 적대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시다발'적으로 요격하는 실험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미 CNN방송과 더 디플로맷이 보도했다.

MDA는 성명을 통해 태평양 콰잘레인환초 시험장에서 발사된 모형 ICBM을 캘리포니아주(州)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쏜 2기의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로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기의 GBI는 수 초 간격으로 간격으로 발사됐다. 먼저 발사된 GBI가 목표물로 설정된 미사일을 1차로 타격하고, 두 번째 발사된 미사일이 잔해와 파편을 분석해 치명적인 요소를 파악한 뒤 이를 다시 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시다발 요격은 교란 장치를 이용해, 위치 파악과 타격을 어렵게 만드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명중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2017년 5월 처음으로 ICBM 요격 실험에서 성공을 거뒀으나 동시다발 요격 실험에서 성공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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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그리브스 MDA 국장은 이번 실험은 "위협적인 ICBM 목표물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동시다발 요격시험으로 결정적인 이정표였다"며 "고안한 대로 정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평가되는 북한의 '화성-14형'.[사진=노동신문]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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