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과 육군 제8539부대4대대, 전남인력개발원이 지역 군부대 청년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남군은 지난 22일 육군제8539부대4대대, 전남인력개발원과 함께‘청년일자리창출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 육군 제8539부대4대대, 전남인력개발원 일자리 협약식 [사진=해남군] |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과 지역내 정착을 위한 직업 상담과 취업 정보공유 등을 위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역예정자 및 예비군대원들의 진로상담을 비롯해 일자리 구인 구직 정보제공, 경력개발 관련 교육안내,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는 연 2000여 명의 예비군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수록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 정보에 취약한 군인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 취업정보를 제공해주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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