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7.2%였다. 전주(3월3주차) 대비 1.7%p 하락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30대와 50대, 20대, 학생과 무직, 사무직, 가 정주부에서 주로 하락했고, 호남, 60대 이상과 40대, 노동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한국당 지지율은 1.2%p 내린 30.1%로 집계됐다. 지난 4주 연속 가파른 상승 후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 50대와 60대 이상, 무직과 가정주부, 학생, 진보층과 보수층은 내렸으나, 충청권과 대구·경북, 3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 지지율은 8.0%로 0.4%p 올랐다. 지난 1월 4주차(8.1%) 이후 2개월 만에 8%대로 올라섰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5.9%로 집계됐다. 지난 3주간 내림세를 마감하고 0.8%p 반등했다.
민주평화당은 2.5%(▼0.1%p)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652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6.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