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경북 구미시 일정을 취소하고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진화를 위한 서울시 지원 및 관련 현안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구미시를 방문해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구미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돼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는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원도 산불 진화에 재난안전본부, 산림청, 소방방재청, 국방부, 강원도 등 국가적인 대응책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찾고 지자체 내 대응현황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7시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소재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은 봄철에 국지적으로 부는 강풍인 ‘양간지풍’을 타고 고성 및 속초 전역으로 확산됐다. 정부는 현재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두번째)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나무심기 시민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03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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