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삼성카드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고객이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해줄 예정이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금액 중 올 4월과 5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한다.
또한 카드대출 상품 이용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산불 피해 고객이 오는 5월 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30%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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