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제일기획이 올해 40회를 맞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일기획] |
1978년 시작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경연을 펼쳤다.
올해 공모전에는 삼성드림클래스, KT 5G, 맥심 카누, 에쓰오일, 마켓컬리 등 제일기획 광고주와 관련한 10개의 과제가 부여됐다.
모집 부문은 영상광고, 인쇄광고, 옥외광고, 온라인광고, 광고 기획서, 이노베이션 등 총 6개 부문이다. 40회를 기념해 특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 외에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또는 사물을 통한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및 군 복무자 포함)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제일기획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등 총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7월 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금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 제일기획 신입공채와 인턴 지원 시 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금상 이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광고제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40년 간 총 23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광고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비롯해 해외 광고제 아카데미 프로그램, 대학생 대상 세미나 등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