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류용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난다.
허 시장은 10일 “이번 공무 국외출장에서 미국 동부(뉴욕·보스톤·뉴저지)와 서부(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과 의료 및 바이오,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 기간 동안 △뉴욕 코넬대학 테크 타타 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업지원 기능과 프로그램를 견학하고 △165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뉴욕 창업지원센터(ERA)를 방문한 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를 면담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미국 출장과 관련해 계획과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류용규 기자] |
이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가정신센터와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한 뒤 △실리콘밸리에서 바이튼 전기자동차 투자 설명회를 갖고, 대전에 투자 등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5개 권역 스타트업 파크 조성 및 대덕특구 중심 혁신 플랫폼 구축에 뉴욕의 코넬대학, MIT 등 세계 선두 대학과 스타트업의 연계 모델을 대전시에 구축하도록 모색할 예정”이라며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등 대덕밸리 주요 인사들과 동행하면서 창업 거점으로서의 대전 발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