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귀농·귀촌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시민을 찾아간다.
장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의 장을 펼친다.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에는 전남 21개 시군이 참여해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 장성군은 귀농귀촌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한다.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 [사진=장성군] |
행사에 참여한 귀농선배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소개와 그동안 경험한 살아있는 경험담도 직접 들으며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군은 또 장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은 14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장성군 귀농귀촌 지원 정책 설명회’를 꼭 들어볼 것을 권유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대부분이 인근 광주시민”이라며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 장성의 장점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은 장성에 전입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정착장려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와 유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을 원하여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찾는 이주 희망 도시민이 매년 증가 추세이다”며 “귀농·귀촌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날수록 도시민과 원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활기차고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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